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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나룻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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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6회 작성일 16-04-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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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바다의 진가를
물고기는 알고 닻줄에 묶인 나룻배는 모른다

선착장의 한 구석 쯤
닻줄로 묶여있는 나룻배는
안개로 가려진 드넓은 바다가
모두 밝아 보일 때 까지 시종일관 기둥에 걸려있다

꽃이 낙화하고 
초록색의 무성한 나무들이 솟아나도
닻줄에 걸린 나룻배는 시종일관 멈춰있다

물 속에 있어 안개가 보이지 않는 물고기는
겁도없이 저 드넓은 바다 한 가운데 
위험이 들끓는 심해 속으로 헤엄쳐간다

너무 맑고 깊은 바다에
굶주린 상어도 찾아오고 
입이 큰 범고래도 찾아오지만
바다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확신에
저 아래 깊은 곳으로 더 더 내려간다

상어를 피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범고래를 따돌리는 방법을 알아낸 작은 물고기는
바다속 모든 것의 진가를 알아내기 위해
더 더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위험에 스스로 부딪칠 때

선착장 구석 기둥에 닻줄로 묶여있는 나룻배는
여전히 가시지않은 안개 뜬 바다를 바라보며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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