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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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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3회 작성일 16-04-08 15:53

본문

<눈물증>


잠에서 깨 

땀과 꿈에서 허우적대다

연신 눈물이 글썽인다


하지만 눈물은 뺨의 언덕을 넘어

마치 중력이 두려운 듯이

인중과 입술 도랑 사이로 흐르는 법이 없다


고인 눈물 다시 머금어

마음 깊숙이 숨긴 채

보이고 싶다만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그게 바로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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