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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사랑, 잊을 수 없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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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03회 작성일 15-09-06 21:06

본문

잊을 수 없는 사랑, 잊을 수 없는 그녀

 

                                                         백은서

 

 

 

 

내 마음 속의 밤

내 마음에 펼쳐진 밤

나 혼자 달빛을 걸으며

이 밤에 대해 저 별들만큼 생각해 본다.

 

어두운 먹구름도

늘 푸른 들판과 산들도

내 앞으로 굴러가는 시커먼 자동차도

밤에는 밤으로만 보이는 이 밤에 빠진 밤중에 나는

노인처럼 침침해진 귀로 들어서

봄 들에 지져귀는 꾀꼬리 두 쌍의 노래에 취해 젖어있는

꿈을 꾼다.

 

어제, 내 마음속의 사랑

오늘, 내 마음에 펼쳐진 그녀

내 하늘에 펼쳐진 밤에는 밝은 태양을 찾을 수 없다

나 혼자 이 밤이 끝나는 새벽 속을 걸으며

이 밤에 대해 내 발걸음으로 재어본다

한 걸음 두 걸음

새벽녘 아래 상처 난 발이 보여 져 오지만

그 발은 ‘잊을 수 없는 밤’ 이라고 말하고 있다.

 


184qjsWo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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