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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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의 끝무리 즈음
안개에 사무쳐 남모를 신비함을 드리우는
드높은 산은 오색빛을 감추고 적막함 만을 내뿜는다.
이내 적막함에 이끌려
발걸음하는 나그네는 광상에 이끌린건지
흐릿한 형상을 쫓는다.
나는 그저 어둠이 펼쳐지고 스산한 달빛이 비추는 외길에서
발 끝에 느껴지는 잔잔한 감촉에 의지해 거닐며
나그네의 위대한 도전을 축복할 뿐이다.
시를 취미로 쓰다 보니, 평소에 접하는 시들-가령 교과서에 나오는 시들도 새삼스럽게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전과는 달리 한 구절구절마다 얼마나 고민해가며 썼을지, 그 열정과 노고가 느껴집니다.
어쩌면 시를 쓰는것은, 이런것을 알아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목록
디노님의 댓글
일필휘지라고 하던가요 어떤 시인은 한 편의 시를 퇴고의 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술술 쓰기도 했다니 그 천재성이...! ㅎㅎㅎ
bettini님의 댓글의 댓글
과찬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