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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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양님이 저 산 너머로 넘어가면
태양님은 내 생각에 밤을 지새웁니다.
아침이 되면 날 볼 기대에 부풀어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푸른 하늘 반짝이는 눈으로 내게 옵니다.
해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티 내지 않으려고 모른 척 합니다
하지만 해님은 내 앞에서 언제나 양 볼을 붉힙니다.
해님은 나를 좋아하기에
내숭 떠느라 다른 곳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해님은 언제나 나를 곁눈질로 보아 옵니다.
내님은 나를 무척 아끼기에
아닌 척 연기하느라 다른 친구에게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님은 내 손을 친구의 손보다 더 검게 그슬립니다.
그 님은 내 애인이 될 겁니다
그녀의 따스한 품에 안기면 난 행복합니다
그 품에 안길 때
따스함이 아닌 뜨거운 마음이
향긋한 향기가 아닌 축축한 땀방울이 느껴지면
난 비로소 내가 작은 생명으로
그녀와 한 몸이었다는 것 깨닫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어머니 -wsw- 8. 30.
댓글목록
디노님의 댓글
어머니! ㅠ.ㅠ
백은서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
강정관님의 댓글
해로 어머니를 표현한거 좋은데요?
백은서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가요? ^^ 감사합니다~> ㅇ <~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