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결과 미래지향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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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이 파아란 하늘 아래
따수운 노오란 구름 모락모락 흘러가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그럴만큼 따숩던 빌라의 군락
반듯한 정장을 입은 사내가 이 마을에
번듯한 물건으로 지어주겠노라 떠벌렸다.
사람들은 고민했다만 곧 여론은 냉큼 동의했다.
푸르게 넓었던 하늘은 곧 무색 반듯-한 건물의 군체와 그 그림자로 가렸고
우리는 높게 올라선 값비싼 교도소에 스스로 발바닥을 붙여버리고 말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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