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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휘발성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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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으피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11-27 23:00

본문

짧은 인연이 곧 쉬운 이별이더라

하지만 그 역은 위화감이 든다

생글생글했던 아기잎이

즈려밟혀 없어지는 것처럼

단숨에 떨어지는 인연이란

추풍낙엽이야 한가지 방법만 있으랴

그러나 우린 착각하는게 아닐까

가을이 당도해서라고, 그렇게 착각하는건 아닐까

당신도 나도, 우리의 인연은

조용히 휘발하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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