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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매생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30회 작성일 20-05-23 17:01

본문

인생은 영화.

우리는 그 안의 배우들.

배우는 다른 사람의 삶을 연기한다.

그럼 우리는 누구의 삶을 살고있는걸까?'


나 자신을 모방하고 있는 것일

뿐일지도 모르지


최상의 삶을 모방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그 꼭대기를 보지 못하는구나.

모방하기만 하는 자의 한계일까.



댓글목록

온글쟁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자는 인생은 영화에 비유하곤 합니다. 주인공이니, 주연이니, 조연이니 떠들어 댑니다. 그러나 영화에는 연기자가 나옵니다. 연기자는 가짜를 정교하게 꾸밉니다. 그럼, 영화가 인생이라면, 우리의 삶은 무엇을 연기하고 있는 건가요. 나는 나에 대한 정교한 모방에 불과할 뿐인가요. 혹은 '나'라고 믿는 무수히 많은 타인들에 모방일 뿐인가요. 연기하지 않는 주체적 삶, 그곳에 영영 서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이 시에서 저는 퍼렇게 날 선 매생크 님의 통찰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적 기교는 섬세하지 못하지만 그건 시간과 경험이 자연히 해결해줍니다. 저는 시인의 가장 큰 재능이자 능력이 통찰력과 감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생크 님은 그 둘 중 하나는 확실히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더 날을 예리하게 벼려주세요. 그게 매생크 님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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