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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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빛은 볼 수 있다 /고1
나에게 다가오면 아무말 없이, 대답은 무엇보다 간결하게.
빛이 지나가도 모르는 동굴이
나는 되어 있었다
안에서 밖을 보는 어두운 나와, 그것도 모른다는 빛나는 태양
이 찢어지는 고통의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 멋져서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는 너무 멀어서 만날 수 었다
그녀는 너무 밝아서 나를 볼 수 없다
그런데 나를 봤다
두근거리는 심장이 이상해서 나는 손으로 잡았다
심장이 부풀어올라 손가락 사이를 간지럽히고
얼굴에는 빛나는 웃음의 민들레밭이 피며
”빛을 좋아해?“
라고 물으면 그럼에도 바보같이
바보같이 외치고있었던 내가
“빛나서 옆에 있고 싶다”라고
“따뜻해서 잡고 싶다고“라고
“그저, 좋아한다고”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따뜻해서 잡고 싶"은 시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