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피사체란 결론이었네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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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사체란 결론이었네
난 말야
그 당시에는
천동설이었어
그게 사실이라
믿으며 살아왔기에
언제나 내가 주인공
날 중심으로
사람들 행동한다 믿었지
이제보니 난
주인공 아닌
천체의 일부분
허전한 공간
채워주는
피사체란 역할
주인공 틈새
작게작게 등장하는
사람1이란 역할
그저그랬고
작디작았도다
댓글목록
김완서님의 댓글
주제:
언제부턴가 나는 이 삶에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어하루처럼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것 같은.. 의문이 들었다. 언제나 그랬다. 남들의 삶은 누가 봐도 번쩍이고 화려했지만 나는 그들의 허전한 배경을 꾸며주는 그저 그런 사람1이나 피사체가 아닐까 하고 말이라고 생각한 고민들을 담았다는 그런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