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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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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서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6-01-15 23:25

본문

길을 잃은 배의 항해자


빛이라고는 별뿐인 어두운 바다의 

유일한 새로운 빛


그 빛은 앞잡이를 자처하여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따라오는 이들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어두운 바다에 홀로 떠오른 등불이었으니

그 등불 곁엔 항해가 맴돌고

세워진 하나의 피에타로 남아


내가 아니더라도 다시 누군가 저와 같은 등불이 되길

기다리며 천천히 부패해가는 한 조각상


나는 그대로부터 빛을 받았고 

그대는 나로 말미암아 빛을 얻었으니


꺼져가는 빛을 이을 어린 등불을 찾아 헤메겠죠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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