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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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단 가을,
새콤한 길바닥 위로
아무도 보지 않는 하수구가 입을 벌린다
햇살을 짓밟는 갈색 밑창이 보인 순간에 증오로
다시 사람들을 먹고, 먹고, 또 먹고
배출되지 못한 처절한 절망은
그를 자책하던 그에게 되돌아가
긴 밤 되새김질을 시작한다
그렇게 비로소
돼지의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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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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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단 가을,
새콤한 길바닥 위로
아무도 보지 않는 하수구가 입을 벌린다
햇살을 짓밟는 갈색 밑창이 보인 순간에 증오로
다시 사람들을 먹고, 먹고, 또 먹고
배출되지 못한 처절한 절망은
그를 자책하던 그에게 되돌아가
긴 밤 되새김질을 시작한다
그렇게 비로소
돼지의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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