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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58회 작성일 23-06-04 17:46

본문

염소


 정민기



 멋진 뿔을 가졌으면서
 점잖은 수염을 가졌으면서
 아직도 엄마~ 엄마~
 엄마만 애타게 부른다
 바위가 옆에 있어도
 대꾸하지 않고 뒤돌아서서
 먼 산만 뚫어질 정도로 본다
 꽃향기 코끝에 매달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콧속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만
 풀밭을 데굴데굴 구르고 구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별처럼 빛나고 해처럼 뜨거운 사랑이》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의인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염소가 아닌, 바위가 먼 산을 보는 것이지요.
염소가 엄마를 찾거나, 말거나

새로운 동시집과 시집이
이번 주중, 동시에 출간됩니다.
표지 시안은 주말에 나왔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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