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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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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5회 작성일 23-05-29 14:21

본문

편 가르기
              -사람 사이-


 책상 한가운데 줄 그어 놓고
 연필이든 지우개든 책받침이든
 넘어 오면 다 내 것이야
 으름장을 놓던 시절
 지나가던 한 녀석이
 어깨를 툭 치는 바람에
 쓰던 연필이 줄을 넘고 말았다
 이때다 싶어
 짝꿍 녀석 냅다 집어 간다
 나는 분해서 내 어깨를 친 녀석과
 짝꿍을 번갈아 쏘아 본다
 어이쿠!
 내가 내 편을 가르고 있었다

댓글목록

사람사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람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쿠, 와리가리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네! 저도 옛 생각하면서 졸필이지만 끄적여 보았습니다
방문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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