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깨비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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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에 방아깨비는 방아를 찧는다.
찰떡찰떡
올 농사는 대풍이라고 방아를 찧는다
찰떡찰떡
벼 잎 위에 앉으면
달의 그림자는 한 폭의 동양화
한 장의 엽서가 된다.
녹색 연미복을 입은 풀숲의 신사
매끈한 주름은 흐트러지는 법이 없다.
찰떡을 좋아하시는 우리 할머니
벼가 바람에 일어나면
방아깨비 찰떡 찧는 소리 들으신다.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찰떡'이 먹고 싶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