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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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고백 /손계 차영섭
나팔꽃은 할 말이 참 많은가 봅니다
씨앗들은 사람을 닮았는지
태어나면 곧장 높은 곳을 향하여 기어오릅니다
세월이 흘러 쌓이고 쌓인 사연들을
줄기 속에 모읍니다
기둥을 찾으면 연약한 몸으로 기어오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나팔꽃은 새벽부터 일출까지 그 순간에
쌓인 애환을 다 풀어놓아야 합니다
제가 부는 나팔소리 들립니까?
한 송이 또 한 송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저의 긴 고백에 귓문을 열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나팔꽃은 할 말이 참 많은가 봅니다
씨앗들은 사람을 닮았는지
태어나면 곧장 높은 곳을 향하여 기어오릅니다
세월이 흘러 쌓이고 쌓인 사연들을
줄기 속에 모읍니다
기둥을 찾으면 연약한 몸으로 기어오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나팔꽃은 새벽부터 일출까지 그 순간에
쌓인 애환을 다 풀어놓아야 합니다
제가 부는 나팔소리 들립니까?
한 송이 또 한 송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저의 긴 고백에 귓문을 열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민낯님의 댓글
좋은 동시에 머무르는 목요일입니다.
꾸벅 건필을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머물다 갑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나팔꽃의 애환이 가득한 표현 재미 있네요
그 고백이 결국은 나팔꽃의 마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