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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3회 작성일 16-04-16 07:42

본문

책가방 /차영섭

 

나에게 최초의 가방은

사각형의 검은 포단이었지

책과 공책, 연필통과 도시락을

똘똘 말아 허리에 차고 뛰는,

 

교실에 가면 연필심이 부러졌고

도시락 멸치가 고추장을 뒤집어쓰고

꽁보리밥은 난장판이 되어 있지

그래도 난로에 데우면 일미 일미지.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로에 데운 꽁보리밥 추억이 있군요.
그래도 현재의 아이들과 함께하고, 동시를 쓰세요.
추억은 어른 시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맥주 두 잔밖에 안 했는데, 술주정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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