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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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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19-02-14 06:59

본문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아무르박


옛날에
아주아주 머~~언 옛날에
수풀 속에 숨어있던 호랑이가

어, 흥 어~~~흥!
호랑이가 이렇게 어 흥

언제나 나를 보면 웃으시던
할머니의 자상했던 얼굴에 치켜든 눈초리와
내 뺨을 어루만지면
따스했던 할머니의 손이 귀를 세웠다

애고 무서워라
호랑이는 정말 정말 무섭지~~
(갑자기 다가서는 할머니의 큰 얼굴)

토끼 같은 눈에는 금방이라도
울컥
울음고개를 넘어서려는 되

할머니의 품을 비집고 든 아이
할머니~ 할머니~~하고 부르면
(등을 토닥거리며)
괜찮아 괜찮아
할머니가 그 무서운 호랑이를 어흥~ 하고 쫓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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