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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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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0-07-15 17:44

본문

모두가 잠드는 밤


  책벌레



  엄마 벌레가
  야광 별을 붙여놓고
  야광 달을 붙여놓고
  형광등을 끕니다

  아이 벌레가 잠결에
  이불을 발로 차버리자
  나뭇잎이 날아옵니다

  아이 벌레 감기 들까
  팔랑팔랑 날아와
  이불이 되어줍니다

  아이 벌레는
  새근새근 잘도 잡니다
  야광 별과 야광 달이
  밝은 미소를 지어줍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팔영산 쌍봉낙타 네 마리》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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