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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겨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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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0회 작성일 19-10-05 08:41

본문

가을비(겨울 신호탄)


                                                            은파 오애숙


하늘창 열리어

산정상에서부터 그 찬란한 영화도 

눈 깜짝 할 새 였다 쓴미소 짓고있다


하늘창 열리어

영화도 잠깐이다 홍빛 얼룩진눈물

호수 위에 누우며 이별 고하고있다


하늘창 열리어

들판에 화려함도 스산함에 움추려 

기 죽고 앞마당의 행진도 멈추었다


하늘창 열리어

몇 알의 까치밥만 대롱대롱 매달려

가을날의 그리움 대변 해 주고 있다


하늘 창 열리어

가던 길 멈추고서 빗방울 소리속에 

슬픔 북 받치면서 이제 겨울이란다


오호라

겨울 온다는

네 신호탄 이구나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성질급한 겨울이도다

아직도
한창인데 가을이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단 말야 ...

시인님
행여라도 겨울이 빨리 올까봐 말이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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