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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10-05 13:10

본문

젊은 날의 초상


은파 오애숙


여름에 

만났던 넌 

속까지 시원했지


이가을 빗속 뚫고  

추적추적 밤차로

떠난 님의 그림자

어깨쭉지 축쳐진 

허탈감의 너울속

빗금쳐 내리는 밤


너의 커튼 벗기고  

간신히 보듬고서 

반사체로 투영해 

빗겨간 세월 속에  

추스리련 심연에

새겨진 옛그림자 


이겨울  

그 어디서도

찾지 못할 옛추억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초고)/은파 오애숙


여름에
만났던 넌
시원했다
속까지

이가을
빗속 뚫고 밤차를
타고 떠난 님처럼
어깨쭉지 축처진 허탈한 맘
간신히 보듬고서 빗금쳐 내리는 널
커튼을 벗기고서 물끄럼히
빗겨간 세월속을 투영해
떠오르는 옛그림자
새긴 맘

겨울역
그 어디서도
찾지 못할
그리움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찾지 못할 그리움은
화려하고 멋진 어느 봄날에 가서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사려되옵니다 만 ...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잘읽고 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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