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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비가(悲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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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55회 작성일 25-05-15 05:41

본문

​흑염소 비가(悲歌) 




설악산 맑은 물에 칡덩굴 주식이라

야생에 단련된 몸 그 몸피 날렵한데

삐딱히 씹는 모습이

체신은 어디 갔나


발치에 어리는 산 등허리 반질하고

바위에 딛고 서는 동공은 푸르른데

제 운명 알기나 한지

바람이 따라 운다


구수한 피눈물이 목구멍 훑어 갈 때

산골에 찢어지는 회한의 통곡 소리

너 죽고 나 사는 세상

지옥불은 밝은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소가 풀을 씹는 모습을 잘 표현 하셨습니다~
홈쇼핑에 야단스레 흑염소 좋다고하지예~
어느 환우님이 거의 완치(?)단계에서 기운 딸린다고
흑염소 한마리 분량을 먹고는
도로 아미 타불이 됐다지예~
뭐든 욕심은 금물 입니다~^^*
사람이 제일 무서운 먹이 사슬 제왕 입니다~ㅎ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홈쇼핑에 흑염소즙이 난리도 아니네요
지인이 설악산 기슭에서 여생을 보내는데 놀러 오라고 다급합니다
부근 농장에 흑염소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들먹이니 호기심이 댕기지만
워낙이 먼거리라 망설여집니다

담주 해외여행이 있어 몸관리를 해야 하거던요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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