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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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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19-01-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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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탄생]
                 鴻光


삼 십 년 지난 세월의 한 자락에 춘란 광역의 서식지인
장성 부근의 시골길
벼 베고 벼 벤 자리에 살얼음이 끼어있었다
검은 염소 한 마리가
눈을 꾸벅 꾸벅하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세 마리의 새끼 염소가 논바닥에 누워있어
동내 어구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할머니가 집으로 안고 갔다

삶이란 천운이란 말이 생각난다


죽어도
살 수 있는 길
측은지심 마음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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