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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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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족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8회 작성일 19-01-07 21:27

본문

평온

       가족바보(김나은)


만나지 않았어야 할 인연은 아니었던가 봅니다.

사실 세월이 너무 많이 변했고 저도 변했고

세월은 거슬러 갈 수 없듯이 마찬가지로 저야말로

변하지 않았다면 세월은 되돌아 보지 않았겠지요.

되돌아보면 후회가 남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지요.

그렇게 남은 후회가 저를 너무 현고하게 만들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제가 뭘 후회하는지......

......제가 어떻게 견고한지......

그걸 가르쳐 주신 분이 제 곁에 잇어 제가 웃고

말하고 걸을 수 있겠지요.

그 분이 없다면 그럴 힘이 없을텐데......

정말 삶이 대단할 수 있는 그런 힘, 사랑

그걸 가르쳐주신 분, 그분은 항상 시간 속에서

고통과 평온 둘 중 하나를 택하게 하시는데

참 재미있는 것은 그걸 택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고통도 좋고 평온도 좋습니다. 어짜피 지나갈텐데

그러나 지나가지 않는 고통도 있어 무척 저는

괴롭히지만 그런 고통은 진짜가 아니라 가식일 뿐

별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택해야 할 것은 언제나 평온일테니까요.

  

 2019년 1월 7일 월요일 평온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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