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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순이 2.博我以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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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9회 작성일 16-04-27 00:37

본문

    감순이

 

 

    배 뿔 뚝 우리 집 감순이 몸 풀었네

    복덩이 만나 이산 저산 돌아 댕기다가 자두 밑 흘기며 한숨 걸쳤더니 오종종한 쌧돌이 달덩이 앉혔다네 이내 숲길 새 보금자리 마련하고 한 며칠 또 며칠 지새다가 비 흠뻑 맞았다가 따가운 볕에 쫄쫄 말렸다가 숨 고르고 고르는 그 깊은 밤 지새다가 새벽 빛 가르는 아침, 뜨거운 태양 솟구치는 날, 배 뿔 뚝 우리 집 감순이 이제 몸 가볍다네 허기진 배 움켜잡고 담벼락도 가볍게 후울쩍 그냥 뛰어넘고 발바닥 탁탁 털며 한걸음 또 한걸음 세상 다 품은 이런 날, 꽃 분내 너울 치며 오르는 이 대낮에

    훌러덩 탁탁 훌러덩 탁탁 세상 다 품은

 

 

 

 

    博我以文

 

 

    섬섬히 꽂은 먼 섬 뒤태가 아름다워

    따라가 한 줄 꿰고 외워서 엮어 봐도

    이제 사 깨닫고 보는 물길 어찌 어리다

 

    한 조각 이는 파도 그려도 유치하고

    한 시름 풀어놓고 안은 품 다시 보아

    근본이 천하고 천해 모난 돌 짓찧다가

 

    까마귀 열두 번 울어도 내나 그 까마귀

    바다가 저리 넓어도 뱃길은 어데 없어

    비릿한 짠 내 맡으며 그래도 젖는 이 밤

 

    아서라 젓다 보면 끝끝내 닿은 물빛

    그 물빛 떼어놓고 한 장씩 이어가면

    언젠가 그립다 먼 섬 또 한 뒤태 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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