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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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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79회 작성일 15-08-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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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망

 


  정민기

 

 

 

  컵라면 먹었더니 컵 하나 달랑 남아

 

  나온 것 하나 없이 세상 길 가고 있네

 

  이 한 몸, 살아 무엇해 죽지 못해 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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