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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시조) / 가을은 - 이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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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61회 작성일 15-07-21 14:02

본문

가을 밤

 

 
귀뚜라미여,
잠시
울음을
그쳐다오

시방
하느님께서
바늘귀를
꿰시는 중이다

보름달
커다란 복판을
질러가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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