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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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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55회 작성일 15-07-08 19:08

본문

 


  단심가

 


  정민기

 

 

 

  감자밭 비가 오니
  내 마음 비가 오고

 

  감자밭 바람 부니
  내 마음 바람 분다

 

  비바람
  관통하는 소리
  아직까지 들리네

 

  나팔꽃 흔들리니
  내 마음 흔들리고

 

  나팔꽃 꺾여나가
  내 마음 꺾여난다

 

  세월이
  빠르다 못해
  돌개바람 불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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