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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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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87회 작성일 24-12-02 05:43

본문

​인심




​마루에 걸터 앉은 하오의 늦은 햇살

발갛게 익은 홍시 쟁반에 푸짐하니

입 안에 도는 국화차

인심보다 진하다


팔순의 넋두리가 처마에 매달리고

발치에 검은 냥이 코 박고 잠이드니

집주인 다정한 인심

햇살처럼 포근타


풍성한 배추 하나 식칼로 베어내니

한아름 가을 안고 댓돌을 내려서고

구수한 배추 된장국

인정도 풍요롭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댁에 가셔서 햇살 받으시며
홍시도 드시고 국화차에
가을배추국 구수하게 드셨나 봅니다~
지금 우리 냥이는 누워 있는 베게 끝에 같이 머리 대고
자고 있어예~
밤에는 보초 서는지 한숨 안 자고예~^^*
귀향 잘 하셔서 반갑습니다 ~
12월도 멋진 詩語기다릴께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이 뽑아 준 가을 배추 한 포기
푸른 인정이 구수했습니다
냥이의 지능이 3살배기 정도는 되는듯
참 영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갈 때마다 무릎에 비벼대는 촉감에 실감나는
다정함을 느낍니다

들러주셔 감사드립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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