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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죽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9회 작성일 26-02-05 06:24

본문

​달콤한 죽음 




꼬챙이 같은 몰골 가벼운 숨소리가

포근한 이불 위에 가벼이 누워 있고

빛 바랜 햇살 하나가

겨운 듯 쓰러진다


메마른 눈물들이 허공에 흩어지고

숙련 된 손놀림이 죽음을 손질하니

달콤한 죽음의 향기 

하얗게 흩어진다


그토록 모진 세월 진액이 까맣더라

뼈골을 다 녹이고 애간장 끊어지니

녹진한 세월의 자락

무심히 잠이드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다녀오셨네예~!
결과는 당연 좋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물가에는 체력이 달리는듯 하여 항암주사 맞고 영양제 추가로 맞고 왔어예
어제는 예약이 늦게 잡혀 마감시간에 쫒겨 우선 작은병으로예~
그래 그런지 돌아오는 발걸음이 아침보다 가벼웠어예~^^*

달콤한 죽음~
임종까지 보신듯 표현이 와 닿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니 달콤한 죽음 맞고예
어느정도 수명대로 살다간다 생각하며 욕심놓으면 행복이 따로 없지예~
수고하셨습니다 ~!!
일찍 詩마을 둘러 주시니 아직 든든 하신듯예~~~~^^*
감기 조심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천 친구의 모친이 지병으로 악전고투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가족 모두의 얼굴에 그림자가 걷힌 듯 하더군요
사람의 말년이란 참 비참한 것 같습니다
나이 구십이라니 어쨌건 호상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이명은 불치병이라는 진단만 받고 낙담하고 돌아왔습니다
4월 정밀진료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만 희망이 없지요
소리의 정도만 낮춰준다니 또 속아야 할지 망서리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시절입니다!
또 추워 진다네요 단도리 하시구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라도  낮춰진다면 좋겠네예~
기대하셨다가 실망이 크시겠습니다예~
예약이 밀렸는지 날짜가 늦네예
얼른 치료 받고 싶어실텐데예~
나약한 사람으로 변하고 마는 老年이 씁쓸합니다~
그래도 아자 아자~!!
화이팅 입니다예 ~!!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여기 저기 10여년을 치료를 받았거던요
국내 최고의 의사들과도 치료했지만 상당한 금액 손실만 있었지요
그간 견디면서 소리치료를 하며 지냈습니다만 의사들이 임상병리를 통해
많이 연구가 되었는지 여기 저기에서 효과를 본 환우들이 알음으로 연락이 와서
고대출신인가 교수님을 소개 받아 마지막으로 한번 진찰을 해 볼려구요

발버둥을 칩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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