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죽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달콤한 죽음
꼬챙이 같은 몰골 가벼운 숨소리가
포근한 이불 위에 가벼이 누워 있고
빛 바랜 햇살 하나가
겨운 듯 쓰러진다
메마른 눈물들이 허공에 흩어지고
숙련 된 손놀림이 죽음을 손질하니
달콤한 죽음의 향기
하얗게 흩어진다
그토록 모진 세월 진액이 까맣더라
뼈골을 다 녹이고 애간장 끊어지니
녹진한 세월의 자락
무심히 잠이드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잘 다녀오셨네예~!
결과는 당연 좋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물가에는 체력이 달리는듯 하여 항암주사 맞고 영양제 추가로 맞고 왔어예
어제는 예약이 늦게 잡혀 마감시간에 쫒겨 우선 작은병으로예~
그래 그런지 돌아오는 발걸음이 아침보다 가벼웠어예~^^*
달콤한 죽음~
임종까지 보신듯 표현이 와 닿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니 달콤한 죽음 맞고예
어느정도 수명대로 살다간다 생각하며 욕심놓으면 행복이 따로 없지예~
수고하셨습니다 ~!!
일찍 詩마을 둘러 주시니 아직 든든 하신듯예~~~~^^*
감기 조심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춘천 친구의 모친이 지병으로 악전고투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가족 모두의 얼굴에 그림자가 걷힌 듯 하더군요
사람의 말년이란 참 비참한 것 같습니다
나이 구십이라니 어쨌건 호상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이명은 불치병이라는 진단만 받고 낙담하고 돌아왔습니다
4월 정밀진료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만 희망이 없지요
소리의 정도만 낮춰준다니 또 속아야 할지 망서리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시절입니다!
또 추워 진다네요 단도리 하시구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소리라도 낮춰진다면 좋겠네예~
기대하셨다가 실망이 크시겠습니다예~
예약이 밀렸는지 날짜가 늦네예
얼른 치료 받고 싶어실텐데예~
나약한 사람으로 변하고 마는 老年이 씁쓸합니다~
그래도 아자 아자~!!
화이팅 입니다예 ~!!
계보몽님의 댓글
제가 여기 저기 10여년을 치료를 받았거던요
국내 최고의 의사들과도 치료했지만 상당한 금액 손실만 있었지요
그간 견디면서 소리치료를 하며 지냈습니다만 의사들이 임상병리를 통해
많이 연구가 되었는지 여기 저기에서 효과를 본 환우들이 알음으로 연락이 와서
고대출신인가 교수님을 소개 받아 마지막으로 한번 진찰을 해 볼려구요
발버둥을 칩니다 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