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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가신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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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84회 작성일 24-06-01 05:05

본문

님 가신 유월 





앞서는 세월이야 철 없이 간다마는

데려간 모진 세월 어디쯤 가고 있나

시들은 母情 앞에서

시름이 돋아나네


장독대 쓰다듬어 얼굴을 그려 보고

무화과 쓸어안고 시간을 기웃대네

시큼한 돗나물국이 

시울에 어른대고



까맣게 탄 마음이 하얗게 재가 되도

삭이고 썩힌 마음 꿈엔들 잊으리까

不肖에 통곡하는 달

유월이 엎드렸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은 참 슬픈 달 입니다
왠지 크게 웃어도 안될것 같고예~
恨이 켜켜이 쌓인 우리 민족의 삶이
유독 6월에안 있는건 아니지만
바쁘고 힘든 세상 6월 만이라도 싶습니다~
母情 놓지 않으심도 그만큼 사랑 받은 세월 입니다
사랑 받지 못한 설움은
그리움도 없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진 세월 살다가신 우리네 어머니들
그 길을 우리가 살아 갑니다
백발에 서리서리 내린 세월 그 어머니의 모습으로
우리 모두 살아가네요

잘 살다 가는 것이 보은의 삶이겠지요
들러 주셔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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