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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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사랑
연초록 잔디에는 봄빛이 스물대고
매끈한 실루엣이 아침을 쪼아댄다
정겨운 부부 후투티
귀족의 방문이다
예민한 벼슬에는 사방이 담겨 있어
숨소리 거칠어도 담장에 오똑하다
싸레기 쌀 뿌려 놓고
식간을 기다린다
고향이 그리워서 가늘고 길게 울면
천상의 맑은 소리 마음도 맑아지니
백발의 후투티 사랑
정은 깊어 가는데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백발의 후투티 사랑
정은 깊어져"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아~
후투티를 보셨군요
물가에 경주에 가서 후투티 사진 담아 보았지예
대포 안들고 소총들고 남자 진사들 양해를 얻어서 나무 아래 숨어서 담았지예
가까이 있으면 새 안 온다고 싫어들 하지만
소총 든 사람은 어쩔수 없지예
나무 둥지에 있는 아기새 그리고 모이 먹이는 엄마새
딱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잔디밭에 소풍 나온 후투티 가족들 사진....
멋진 새 이지예
편안 하신 밤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우아하고 매끈해서 신사적인 새,
열대지방의 새가 언제부터 경주에서 서식했을까요?
집 앞 정자에 둥지를 틀고 부부새가 매일 아침 마당을 찾아드네요
잔디사이에 벌레를 쪼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어찌나 민감한지 가벼운 인기척에도 훌적 사라지지요
편한 하루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