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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40회 작성일 24-01-20 05:45

본문

겨울 꽃 




차가운 세월 속에 風霜도 거칠더라

마멸된 비석처럼 기억도 흐려지고

거칠어 우는 가지에

퇴색된 하얀 희망


인고의 세월에도 옥같이 희던 얼굴

서럽고 가여워서 보듬어 안아 보고

하얗게 덧댄 세월이

가지에 앉아있네


꽁꽁 언 마음에는 꿈같은 온기 한 줌

이 겨울 다 지나면 파랗게 피어날까

얼어서 아름다운 꽃

하얀 미소 정겹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태어나서 사계중 겨울을 젤 좋아라 하고
새벽의 쨍한 차거움을 사랑하는데
진짜 새벽의 차거움을 강원도 겨울에
처음 맛 보고 황홀 했었지예~
그런데 세월이 데려다준 요즘의 겨울은
쨍한 차거움을 즐기는 사치를 뺏아갔습니다
그저 흘러 가야지예~ 순응하면서 ㅎ
얼른 쾌차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드니 저절로 차가운 것이 싫어지더라고요
요즈음은 깨반한 아침은 없습니다.
늘 하루가 무거워 아나로그자동차처럼 시동을 걸고
열을 받아야 움직여 집니다 ㅎ

감기는 다 도망갔나요?
가벼운 일요일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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