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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52회 작성일 23-10-18 06:53

본문

석류의 계절 




붉어진 소망들이 알알이 가득할 때

소녀는 가족 위해 천리 길 떠났었지

빨간볼 빈 주먹에는

분홍 같은 세월이


생살이 돋아나고 가지에 물 오를 때

사랑에 우는 시절 꽃술은 붉어졌네

첫사랑 시린 흔적에

파랗게 울던 시절


이제사 터진 복이 겨웁긴 하지마는

가슴에 다진 인생 골골이 다정하고

석류알 저리 붉으니

갈바람도 정답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석류는 아주 시었지예
통째로 와르르 먹으면 곁에 보시던 어른들은
몸서리를 (?)치시며 침을 삼키셨지예~
요즘 석류는 단맛만 있더라고예~
옆구리 터진 석류 알알이 사랑입니다
좋은 계절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 외가에 가면 양지녁 담벼락에 석류가 익어
늘어진 열매를 따서 한 입 베어 물어 보고 그 시큼함에
어린 얼굴이 치를 떤 추억도 있네요 ㅎ

밤이 지나고 햇살이 비칠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익는데,,,
정은숙 가수의 선율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행복해지는 가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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