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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4회 작성일 23-10-22 04:29

본문

가랑잎 




가랑잎 그러모아 추억을 태운다면

하 많은 이야기야 오르는 연기 같아

허공에 떠도는 시간

시울에 젖어든다


떠나는 가을이야 사정이 있겠지만

떠도는 이 몸이란 기약도 서글픈데

괜시리 부는 갈바람

뼈 속에 차갑구나


잔해의 잉걸불이 하얗게 재가 되면

재가 된 허황된 삶 가지에 매달리고

한 해를 견뎌온 삶에

가랑잎 쓸쓸하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랑잎 태우는 냄새
차 타고 지나다 언듯 맡으면 창문을
죄다 열고 그 내음 차 안 가득 불러 들이지예~
말로 표현 되지 않은 좋은 냄새~
동해 건조가 지나치게 심해서
산불 걱정되는 시기 라고 합니다~
발아래 부서지는 낙엽소리도 듣고 싶어집니다~
화이팅 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을 태우면 구수한 담배연기처럼 젖어들 때가 많습니다
담배 끊은지가 30년을 넘었는데도 아직 그 구수한 담배 냄새를
잊지 못한답니다 ㅎ

늘 다정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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