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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83회 작성일 23-09-07 06:07

본문

보리밥 




정겨운 세월에는 바가지 꽁보리밥

상치를 듬성듬성 고추장 짓이기면

육남매 숟가락 싸움

바가지 긁는 소리


간만에 동네 아낙 대 여섯 모시고서

소문 난 맛집이라 반상이 풍요롭네

고급진 보리밥 한 상

젖가락 분주하다


게눈을 감추는 듯 한 그릇 뚝딱이네

포만을 쓸어 주고 만면에 미소 띄니

노추의 소소한 대접

이 보다 더 할 손가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밥 많이 안 먹고 자랐는데예
왠지 싫어예
친구랑 어울려 보리밥집 가면
흰밥 따로 달래서 먹어예
집에서는 잡곡 밥 해 먹는데 보리빼고
귀리를 넣어서 먹어예~
보리쌈밥집 이야기가 더 맛나는 시간이지예
큰 언니 같은 친구들~
하늘 청명하고 시원 하네예
산책 즐기시며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밥이래야 반반 정도입디다
옛날 보리밥이야 꽁보리밥이라하여 숟갈로 뜨면 흘러내릴 정도였지요
반찬이 열첩 반상이라 식도락을 고양시켜 준답니다
귀리는 보리와 달라 부드럽기는 할 것 같습니다

파아란 가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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