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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0회 작성일 23-01-22 09:30

본문

​떠나는 가족 




하얗게 말을 달려 엎드린 제상 앞에

분향에 피어나는 향념이 갸륵하다

그윽한 독축 소리는

전설의 곡성이고



철상에 맑은 술은 순배로 음복하고

구수한 떡국에는 인정이 절로난다

돌잡이 오 백년 혈류

볼 수록 고무랍고


며느리 눈길따라 애비는 서두르고

섬섬히 싸는 정에 애타는 애비 심정

허망한 염량세태에

맥 없이 무너지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례 지내고나면
며느리 마음은 친정으로 달려가겠지예
돌잡이 손자 보고 또 보고 싶은데
눈도장 찍은듯만듯~

떡국을 끓여 먹고
동창들 카톡에 나이는 안 먹고 떡국만 먹었노라고
인사 나누었지만 어림 없지예 ㅎ
건강하세요 ~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떡국만 먹고 나이는 보류하심이...ㅎ
미래사가 암사칠이란 말도 있듯이
한 치앞도 불투명한 세월이라
몸만 사리고 있는 물건이 안쓰럽기도 하네요 ㅎ

추워진다네요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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