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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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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3회 작성일 22-12-16 05:24

본문

​눈물의 강 




외로운 마음따라 억새길 걸어가면

찬바람 앞장서서 강물을 쓸어간다

돌아본 삶의 회한에

속울음 다독이고


바람에 이는 물결 잔주름 깊어지고

윤슬에 반짝이는 옛 추억 더욱 섧다

정답게 떠오른 미소

눈시울 적셔오네


홀로이 가는 길이 강가에 아이 같아

천 만 번 생각사로 미덥지 아니하네

애끓는 이내 심사를

그대는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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