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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연가/은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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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7회 작성일 20-03-22 17:14

본문

그리움의 연가/은파 


차알랑 차르르르 새봄이 돌아왔다

그 기인 머리카락 어깨 밑 출렁이며

내 세상 맞이한듯한 그시절이 그립수


봄햇살 반짝이면 사르륵 녹아내려 

겨우내 처마밑의 고드름 자취 감춰

봄향기 휘이날리어 사랑날개 다누만


내 그댄 무엇하나 그시절 내 사랑아

거치른 어울목 뒤 세월의 강줄기 속

그대가 삶의 가운데 아련하게 피는데

 

 불광천 벚꽃길을 산책하는 시민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연가/은파

긴 머리카락 차알랑 차르르르
어깨 밑까지 출렁이며 봄나들이 하던 때
그 땐  늘 세상이 내 세상 같은 시절이였기에
 벚꽃 향그러움 휘날릴 때가 되면 그리움으로
가슴에 물결쳐 오는 봄입니다

그 옛날도 지금도 봄햇살 반짝이면
사르륵 녹아내려 겨우내 처마밑의 고드름
자취 감추고 봄 향기 휘날리며 새 희망의 날개로
푸른 꿈을 내 가슴에 속삭여 주었던 그 시절
늘 생명참의 휘파람 불던 봄이었지요

어느덧 세월은 구름따라 흘러가다
거치른 어울목 뒤 세월의 강줄기속 회돌아
그 옛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나이가 되었기에
그 옛날이 그리움으로 물결쳐 오는 맘속에
불현듯 그대가 벚꽃 향기로 핍니다

그 시절 그리움으로 피는 내 동무들
나의 사랑  내 그대들은 무엇 하고 있는 가
이역만리 타향속에 요즘들어 더 자주 가슴에
그 시절의  추억이 삶 가운데 아련하게 피어
새봄속에 더욱 그립게 물결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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