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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속에 피어나는 연가 ---[P]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08회 작성일 20-02-02 06:39

본문

입춘 바라보며/은파


새아침 밝았기에 언 땅도 녹으련만

기나긴 동지섣달 동면속 잠자는 이

입춘을 맞을 준비로 2월 아침 맞으라


암흑 속 이던 겨울 훌후울 던지므렴

들리는 새의 웃는 노래에 춤을 추소

새봄이 돌아왔다고 휘파람을 분다우


겨우내 움츠리던 마음 밭 일궈 내세

겨울을 툭툭 털고 새꿈을 향해 달려

마음밭 리모델링 해 변신하세 새롭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을 바라보며] 시를 재 구성하여 시조로 올려 놓습니다.

========================================


입춘을 바라보며 /은파



새아침 밝았으나
아직 온누리 언 땅 일세
기나긴 동지섣달 동면속 잠자는 이들
어서 깨어나 입춘 맞을 준비로
2월 아침을 맞이해요

암흑이던 겨울
입춘 앞에서 훌후울 던지고
들리는 새의 웃는 노래에 함께 춤 춰요
나목에서 새봄이 돌아왔다고
휘파람 붑니다

겨우내 움츠리던
마음 밭 함께 일궈 냅시다
겨울을 툭툭 털고 새꿈을 향해 달려
사윈 맘 리모델링 하여
새롭게 변신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속에 피어나는 연가/은파 오애숙


새봄을 알리려는 입춘속에
산허리 휘감고 부는 설한풍
그 옛날 장작불 덥힌  따끈한
아랫묵이 이역만리 타향에서
향수가 되어 피어나고 있다

오빠와 막내 동생 그리고 나
우리 셋 옹기종기 둘러앉아
"개가 고기를 물고 가다가
강에다 빳쳐서 먹은 둥 만둥"
하하 호호~ 겨울을 달궜다

늘 놀아 주고 살피던 기억에
다신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어
흘러 간 세월의 강가 뒤에서
그 옛 추억 하나가 가슴에서
활화산 되어 뜨겁게 피어난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온화했던 날씨 입춘치루라 단단히 먹게 하련가
근교에서 눈사태나 설한풍이 이곳까지 휘모라쳐
갑자기 찬바람이 쌩쌩 불어 뒤집어 놓고 있기에
입춘에 대한 속담이 저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입춘 거꾸러 붙였나]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날씨가 몹시 추워진다는 속담으로
절기상 새봄을 맞이하는 시기가 입춘이라고 하지만
입춘날씨가 춥다는 것을 의미하는 속담 새롭습니다

어린 시절 추울 때엔 따끈한 안방에 틀어 박혀
게임했던 기억들이 오롯이 떠오리고 있습니다
늘 곁에서 오른 팔이던 오빠는 소천하였지만
작품이 남아있어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 접해
이역만리 타향에서 그 옛시절이 물결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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