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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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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9회 작성일 23-12-08 05:10

본문

환청 




끝 없는 동굴 속을 울리는 비음 인가

메마른 웃음 소리 모가지 잘라주면

칼 끝을 향하는 어둠

여명이 쓰러진다


빗금질 치는 밤이 한 없이 도열하면

둥둥둥 북소리가 들릴 듯 말 듯 하고

미친 년 널 띄는 소리

온 밤을 우쭐댄다


우주를 넘어가는 햇살이 눈 부실 때

썰물에 쫓겨나는 흰 밤이 쓰러지면

못다한 괭이 소리가

꿈결처럼 다정타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청~
잠자리에 들어 들리기 시작하면
많이 힘드실것 같은데예~
낮에는 왼종일 자는 고양이 진이는
밤에는 오래 오래 부시럭 거려 잠들기
어려운데 더 보탭니다
알람 울리기20분전 다정히 손을 얹어
밥그릇 비었음을 알리니  배꼽시계 정확함도
감탄 입니다 ㅎ
숙면이 제일 큰 복 이라는데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아님도 새벽을 산책하고 계시군요
7시간은 자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되는데
강박관념으로 늘 새벽 4시가 되면 눈이 떠지더군요
이 것도 병이랍니다
잠 잘 자는 것도 복, 맞습니다

출사길 즐거우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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