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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39회 작성일 24-02-08 06:56

본문

고향 설 




향나무 등걸 위에 밤사이 쌓인 눈이

전설을 얘기하던 언땅이 수북할 때

밭이랑 뛰는 강아지

아침은 깨어나고


굴뚝에 하얀 연기 집마다 펴오르면

부뚜막 흰고양이 아침을 조는 고향

하얀 눈 덮힌 장독대

묵은장이 그립다


무거운 하얀 눈에 어깨가 부러지고

가지를 추스리던 고목은 어디 있나

하얗게 쌓인 이야기

그 담장이 그립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뿌리 고향~
찿아갈 고향이 없는 도시의 늙어가는 孤兒
기다려 줄 사람도
반가워할 사람도 없는 ~
그래서 세상에서 젤 싫은 명절
그것마저 이제는 그날이 지나가구나 하다보니
전혀 색다르지 않는 그날~

새해 福많이 받으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래저래 명절은 노인들에겐 심드렁합니다
중노동이 예상되는 이번 명절도 시작부터 우지끈합니다
만성두통이 꿈틀거립니다

그래도 새마음 새뜻으로 사시는게 인생이 아닐런지요
새해에도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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