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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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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7회 작성일 25-09-24 04:52

본문

​조의 




정다운 이웃 마을 무심코 돌았더니

삽짝에 걸린 조의 홍두께 유분수네

이승과 저승 사이가

도랑물 같은 것을


너무 먼 인연이라 생각도 아슴하고

기억도 희미해져 조문도 낯설구나

초새벽 그 종소리는 

누가 울어 줄까나


사람이 사는 길을 고통에 담아 놓고

그 성정 말라터져 고목이 되었구료

바람에 떠난 자리가

흔적도 그리운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드신 님들이 많이 계시니
갑자기 이별을 만나시겠네예~
옛날처럼 집에서 보다 병원에서 많이 운명을 하시니
동네에서도 누가 돌아가셨는지 모르는데예...
"이승과 저승 사이가 도랑물 같은것을"....
바람처럼 떠나는 삶이 편안 할듯도 합니다
마음 다 잡으시고 오늘도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옆 마을에 정담을 나눴던 한 시인이 소천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오보이길 바래보긴 하지만 조문이 있따르니 긴가민가 합니다
새벽을 여는 시인이셨는데 안타깝습니다

늘 펀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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