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옥답(門前沃畓)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문전옥답(門前沃畓)
봄빛이 여기저기 햇살에 일렁이고
기지개 펴는 대지 바람도 달콤하다
수백 년 누워 있는 땅
그 살결 부드럽네
望九의 소작자가 이제는 힘에 부쳐
무거운 하소연이 논둑에 쓰러지니
전설의 문전옥답이
발치에 걸리는데
가믐에 콩 나듯이 젊은이 메말라서
온 동네 수소문에 하루가 기울어져
農者天下之大本이
무색하여 서 있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문전오답?뭘까~ 했는데예
시제는 바로 하셨네예~^^*ㅎ
땅은 그대론데 사람만 낡아 갑니다~
소작할 사람도 이제 귀하겠지예~~~
무엇이든 심기만 하면 몇배로 돌려주는 귀한땅~
참으로 세월이 무심 합니다~
이번에는 항암치료끝나고집에서 10분거리
요양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
진료도 보고 윗층에 입원실이 있는곳인데예
손톱이 전부 들고 일어나서 (항암 부작용)
여태 고생고생 생계를 유지 하다
안되것다 싶어서 입원 했더니 많이 편하네예~^^*ㅎ
음식 맛 자체가 느껴지지 않으니 이런들 저런들 싶으네예~~~~
연휴 지나자 마자 주말 이네예
한 추위 남았다고 하니 감기 조심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이제는 문전옥답도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주인도 기력이 쇠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그렇다고 선뚯 누가 나서지도 않네요
소작자도 90이니 더 강요도 힘들더라고요
항암제가 강력해졌군요 찢어지는 마음 갈래를 담담하게 얘기하시는 정아님!
더욱 더 마음이 아픕니다
우선 식사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입원을 하셨군요
진료도 보는 요양원이라 하니 다행스럽지만
결정하기 까지의 고통은 아무도 모르겠지요
적응하는 것과 갈등이 교차하는 시간이 짧을 수록 좋습니다
순리대로 하는 것이 좋겠지요
긍정적인 마음이시니 잘 견디시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