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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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양털의 하얀 모자 뿔테 큰 선그라스
연분홍 마스크가 노추를 숨겨준다
이따금 웃는 무표정
그 세월 궁금하다
먼저 간 시간들은 잊힐 만 하건만은
불귀의 그 세월은 무시로 생각나네
두 아이 건사하면서
악다물고 살았고
이제는 살아야지 날 위해 살아야지
다짐은 비수 같아 내일이 시퍼렇네
앙다문 그 작은 의지
해거름에 바쁘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삶이 뭔지 하루 종일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사람들~
치열한 경쟁을 벌리고 서로 원망을 하면서도 치열한 삶의 현장이 천국 일듯예~
예쁘게 치장한 여인이 부럽네예
어제는 순례길CT 찍어놓고 왔는데 3/5일 가서 결과를 봐야 하지예~
점점 지독해 지는 항암 부작용 무섭습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무던히 잘 견디시기를 응원하지만 무슨 격려와 위로가 되겠습니까?
삶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지요
항암은 체력과의 싸움이고 무기력할 때 극복해야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위험하니 여러 고비를 잘 넘기시길 기원 합니다
위로와 격려 보내드립니다 정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