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12月 19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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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12月 19日
또 맑은 날이었다. 바람도 없는 청명한 하늘 보았다.
오전 08시 50분에 출근했다.
아침 신문 사이에 낀 전단을 보고 매우 놀랐다. 동네 가까운 곳이다. ‘국시집’ 국수를 2,000원 내려 행사한다는 전단이었다. 내년은 인건비도 오르고 각종 경비도 오를 텐데 말이다.
프랑스 마크롱은 원전를 두고 보수적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독일은 원전을 버리고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우리는 원자력을 향후 폐기하는 조처로 그 수순을 밟고 있다. 너무 성급히 일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당장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 그렇다. 이승만 정권 이후 장래를 위해 쌓아온 우리의 기술이 아니던가! 이것이 사장될까 우려스럽고 이 기술이 묻힐까 우려스러운 것이다.
10시, 직원 忠과 禮와 커피 한 잔 마셨다. 오늘 저녁에 음악회를 가진다. 忠과 禮는 어떤 분을 초청했는지 물었다. 忠은 아무도 초청하지 않았다. 禮는 오늘 저녁 엄마랑 목욕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오늘밖에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전 10시 30분 은행에 볼 일이 있어 잠간 들렀는데 마침, 전무님께서 계셔 저녁에 음악회 오시라 했다. 전무님은 오늘 직원 간 회식 있다며 한 말씀 주신다. 회식 마치고 전 직원과 함께 오기로 약속받았다.
저녁, 음악회 때 은행 직원 모두 오셔 자리에 함께했다.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모시게 되었는데 너무 죄송스러웠다. 전무님은 가실 때 전혀 개의치 않으시니 더 미안했다.
가뭄과 경제
날은우기와건기 더욱뚜렷해
그러나비는왔나 연일맑으니
산은더건조하고 먼지만날고
강바닥보는일도 걱정이구나
시원히내리는비 언제쯤오나
산같은정치가들 먼지만털고
바닥경제어쩌나 누가살리나
턱턱트는한줄기 비좀내려라
오후, 대구 모 옷가게에 커피 택배 보냈다. 옥곡점에 커피 배송했다.
저녁 7시 30분, 카페 조감도에서 음악회 개최했다. 1층과 2층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이 오셨다. 아직 병 치료 하시는 직원 仁도 오셨는데 밤늦도록 일을 도왔다. 대구 대 이 교수는 오늘 일이 있어 못 오신다며 전화를 했고 처가에 처남과 처수 그리고 처형 내외분이 오셔 함께 자리했다. 문구점과 친구분도 오셨고 전에 카페리코 본점 단골이셨던 김 선생도 오셨다.
한 시간가량 음악회 했다. 전에 9월에 했던 방식과 크게 다름이 없어 조금은 식상함도 없지는 않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국악을 좋아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 못하는 것도 나의 한계다. 하지만, 장 씨의 도움으로 개최한 음악회다.
장 씨께 후원금으로 50만원 지원했다. 장 씨는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식사비라도 써시라, 구태여 손에 쥐여 줬다.
오늘 처가에서 모두 오셔 처남은 시지 모 식당에 자리를 마련했다. 몇 년 만에 술을 마셨는지 모를 일이다. 형님 친구도 세 분 있었는데 자리 함께했다. 소주 몇 병은 마셨지 싶다. 밤늦게 화기애애한 얘기로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새벽 1시쯤 대리운전 불러 임당에 왔다.
편의점에 들러 오늘 도착한 책을 챙겼다. 모두 역사와 관련한 책이다. 박영규 선생께서 쓰신 책이다.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경상도 어디 식수가 고갈되었다더니 가뭄이 심하군요..//
강원도는 예전보다 눈이 자주 오는 편입니다.
작은 나라에도 편차가 크네요..
서울은 오늘도 폭설주의보라는데
추위도 조심하시구요.
鵲巢님의 댓글
네 선생님*^^
경상도는 비가 안 온지 꽤 됐습니다.
운문댐이 바짝 말랐죠....운문사 오르는 계곡은 물 없는지 오래 되었고요....
물만큼 관광객 또한 뚝 끊겼습니다.
경기 탓도 있겠지만, 물이 없으니 실은 볼 것도 없죠..
그나마 한두 잔 파는 커피도 물이 없어 더는 팔 수 없는 날 오겠다 싶습니다.
눈은 아니더라도 비는 한 며칠 왔으면 싶습니다.
큰 일입니다. 비가 안와서요...ㅠ
선생님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