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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10月 1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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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1회 작성일 17-10-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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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1015

 

 

     애초에

 

     애초에빈몸으로 모두났으나

     누구는천금만금 방석에앉고

     또누구는쪽박도 없이났으니

     시작은분명달라 호끝은같아

 

     살면서뜻을세워 담은하루가

     온전한삶의기쁨 근심만가라

     욕조에몸담그고 때씻는마음

     잠자리드나들때 빛처럼맑아

 

 

     흐린 날씨였다.

     아침 직원 을 태워 출근했다. 날씨가 꽤 산산해서 에게 물었다. 중국 심양도 춥겠지? ‘심양은 여기보다 더 추워요.’, 그렇겠다. 여기보다 더 위쪽이니 말이다.

     하루에 언제 제일 편해요? 잠잘 때가 편하지 잠자리 든다는 것은 하루가 있었기 때문이지, 힘든 일이 있고 뜻이 있었으니까 하루가 힘든 것이지 그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잠자리 든다면 잠은 얼마나 곤하게 취할 수 있겠니 다음 하루를 맞지 않더라도 하루는 충분하니까! 안 그래,

 

     조회했다. 직원 이 있었다. 영업이 잘되면 뭐든지 괜찮게 보이다가도 영업이 잘되지 않으면 뭐든지 이상이 있고 그 원인으로 짐작하게 한다. 엊저녁 잠자리 들 때였다. 처형께서 전화다. 반곡지에 현수막 하나 달아놓아도 된다더니 방명록 하나 구해달라느니 등 여러 말이 있었다. ‘조감도커피를 가져와 판다고 하니 영업이 꽤 잘 되었다는 말이다. 조감도가 영업에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브랜드 이미지와 혼동까지 오게 한다. 물론 반곡지와 사동은 거리상 꽤 멀다. 그리 큰 영향은 있을까만 마음은 늘 걱정만 앞선다. 하루 매출은 크게 떨어졌고 주말 매출까지 평균이하를 맴돌고 있으니 걱정은 아니 할 수 없게 됐다.

     처형은 올해 커피와 각종 농산물을 팔아 꽤 많은 수익을 올렸다. 순수익 3천만 원 올렸다. 정식 허가받은 건물과 직원과 함께한 조감도는 현재까지 3천만 원 적자를 봤다. 올해 마감하기 전까지 최소한 이 적자를 줄여보는 것이 최선의 일이다.

     처형은 더위도 장마철도 그리고 조석으로 닿는 기온 차까지 고려하면 난전은 난전이었다. 이런 가운데 성과는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조감도 뒤 감나무에서 바로 딴 대봉 두 개와 직원 이 토스터를 구워 커피 한 잔 마셨다. 조감도 뒤 감나무는 보면 볼수록 아담하다. 가을이면 저렇게 굵고 실한 대봉이 가지 채 축 널어져 어디든 사람 손이 안 닿는 곳이 없어 감 따기도 아주 쉽기만 하다. 참하다.

 

     아버지 생신으로 온 가족을 데리고 촌에 다녀왔다. 올해 만 72세의 생신을 맞았다. 아내는 오전에 부모님 좋아하시는 음식을 만들었다. 동생들은 모두 일 나가 오늘 보지 못했다. 집에 보일러가 고장 났다. 나무 보일러로 수리기사께 수리를 부탁한지도 꽤 되었지만, 오지 않는다. 보일러 상황을 보니 수리해서 사용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이것도 전기 기판이 있는데 열에 눌어붙은 자국이 선명했다. 보일러가 돌지 않으니 뜨거운 물 사용할 수 없어 부모님은 그간 불편했다. 날씨 상황을 보아서 새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황금빛

 

     가는길어딜봐도 온통누렇다

     싸거라바람불어 그냥좋아라

     황금빛어데가고 무밑동같다

     바위에이끼처럼 쌓은하루라

 

     그하루못버려서 흑심만다져

     도마도흰칼날도 무엇에쓰나

     빈좌석하루채워 엮은마당에

     이파리쓸며쓸며 닦으면됐지

 

 

     다음 달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핵 우산제공을 약속하겠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미 해군은 내일부터 닷새 동안 연합훈련에 나선다는 보도다. 이에 북한은 초강경 군사적 행동의 방아쇠를 떠밀고 있다며 한마디 했다.

     트럼프는 좌충우돌이다. 마치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는 듯 그런 발언을 하다가도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말을 했다. 방한을 앞두고 신변 보호 때문인가 아니면 진짜 미치광이 전략의 또 다른 방도인가!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 중단이냐 재개냐를 두고 23일의 공방이 있었는데 오늘 끝났다. 전기요금 인상문제, 핵폐기물 처리 비용문제에 뜨거운 공방이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적폐와 신 적폐라는 말로 서로 대치관계다. 세월호사건 보고 시점 조작이라는 여당과 안보, 경제, 인사, 좌파 편향정책, 졸속정책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의 신 적폐, 더 나가 김대중·노무현 좌파 정권의 원조 적폐까지 내세웠다.

     정말 우리의 정치는 협치와 관용, 존중과 이해, 책임과 절제, 아량 뭐 이런 용어와는 아주 관계가 먼 나라의 이야기나 다름없다.

 

     정치

 

     적폐신적폐라는 여야대치다

     거기다가하나더 원조적폐다

     협치와관용의치 정말요원해

     치고받고싸우면 발라지겠지

 

     트럼프좌충우돌 군사대응에

     북한초강경태세 잡은방아쇠

     언제터질지몰라 전쟁말이야

     정치를넘어안보 어데까진가

 

     인조때남한산성 삼전도굴욕

     근본은국력미비 탓할게없다

     핵에어떤무기도 준비는없다

     이러다가다죽고 새역사쓰나

 

     당쟁을넘어단합 하나가되어

     튼튼한안보바탕 경제발전에

     서민은나은지갑 장래는밝고

     인륜의정은넘쳐 국가는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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