鵲巢日記 17年 09月 08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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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9月 08日
보도블록
바닥에배를깔고 붙잡고있다
바로누워있는지 엎었던건지
세상바라보는눈 극과극으로
받침돌처럼때론 죽은것처럼
맑았다.
오전 8시 50분 임당 편의점 앞에서 직원 영화를 태워 출근했다. 조카는 오늘 오후 1시 출근이었다. 조감도에 9시 5분쯤 도착했다. 출근하며 들은 뉴스였다. 한미FTA는 철회하지 않기로 한 미 의회의 결정과 트럼프의 처세가 너무 웃겼다. 북한은 며칠 전에 핵폭탄 실험을 했다. 이것 하나만 해도 굉장한 문제였다. 미국 측에서 보면 우방국에 대한 금이 갈 수도 있고 세계의 여러 비평을 감내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은 분명했다. 불과 한 주전만 해도 한반도는 우울했다. 지금은 사태가 급진전 되어가며 주식은 또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연일 오름세를 보였는데 심상치가 않다.
오전 10시 20분쯤 본부에 용달차 한 대 왔다. 제빙기를 기사와 함께 실었다. 기사는 60대쯤 보이는 아재였다. 여기서 15분 거리쯤 되는 곳에 배송만 하면 된다. 예전에는 탑차가 있었다만, 실용성이 없어 팔았다. 이제는 한 달, 기계는 어쩌다가 나가니 굳이 갖출 필요가 없게 됐다. 용달비는 5만 원 하면 되겠지예? 하고 물었다. 아재는 별 큰 것도 아니니 4만 원 줘도 되고 3만 원 줘도 된다고 한다. 현장에 가시면 혹시 모를 일이니 기사 한 명과 도울 일 있으면 도와주셨으면 하고 5만 원 드렸다.
본점 11시, 서*태 미술학원장 서*태 선생께서 오셨다. 전에 서비스로 캐리커처 한 장 더 부탁한 것이 있는데 갖고 오셨다. 이번에는 좀 귀엽게 그렸다. 액자도 갖췄다. 선생은 대구 김광섭 거리 어느 카페에 펼친 난전에서 그림을 그린다. 하루 2~3장 정도 그린다고 했다. 주말은 좀 더 그린다. 한 장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받으니 오히려 카페 매출보다 낫다. 본점은 어제 하루 매출 9만 원 올렸으니 말이다. 선생은 혼자다. 안색도 전보다 많이 좋았다.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대접했다.
오후,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문구점에도 들렀다. 문구점 전 씨는 토요 커피 문화 강좌를 듣는다. 전 씨의 환경은 어렵기만 하지만, 내일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다. 주식에 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단 몇십만 원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몇천만 원까지 자산을 일구었다. 오늘은 전 씨만의 투자비법이라고 할까 여러 말씀을 들었다.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주식은 위험성이 높은 투자다. 위험이 높은 것만큼 그 흐름을 잘 읽는다면 수익은 크게 따른다. 마치 파도 타듯이, 어쩌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또 어쩌면 금리보다 큰 수익이 따르기도 하며 또 어쩌면 가라앉는 배를 보듯 망연자실할 때도 있다. 주식은 정치를 보아야 하며 경제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기업의 내부 자산상태와 비전 그리고 그 흐름을 읽어야 한다. 누구는 그것 짜고 치는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물론 짜고 치는 것 맞다. 그것의 주체는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주주라 그 흐름의 동향을 살필 줄 알아야겠다.
한학촌에 커피 배송 다녀왔다.
저녁에 화원에서 사업하는 후배 이 씨가 왔다. 전에 빌려 갔던 생두를 가져왔다. 여기서 가까운 국밥 집에서 밥 한 끼 했다. 식사 후, 본점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여러 얘기를 나눴다. 후배는 카페와 가진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으로 산다. 후배는 그 외, 투자와 수익을 두고 새로운 것을 찾는 듯했다.
시집 한 권을 읽었다. 민음의 시에서 편찬한 시집이다. ‘반지하 ***’를 읽었다. 문장은 시라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평하다. 하지만, 시인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내용은 뚜렷했다. 인생은 어렵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다. 시인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늦은 저녁에 카페 우* 커피 배송 다녀왔다.
후배의 말이다. 올여름은 늦여름도 없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더만 매출이 평균 30%는 더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유난히 소비 추이는 더 민감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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