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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시인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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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17-05-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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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가는 길18 / 이혜우

 

시의 장르가 다양하기에 나의 적성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했다.

죽은 은유나 시어는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투어는 싫증이 난다한다.

사람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변화를 선호한다.

그러기에 아름다운 탈피는 좋은 것이다. 지나치게 난해하지 않으면,

 

애벌레가 허물 벗으면 잠자리로 날고 나비 되어 날고

매미 되어 노래하고 더 강건해지고 나이테가 늘고,

시는 누가 뭐라 가르쳐도 내 생각의 고뇌로 하여 내 손으로 썼다

누구에게 생각을 의존하지 않고 내 감정으로 변화 있게 써왔다

 

만두나 송편에 소가 있고 팥죽에는 새알심이 있듯이

그것도 맛있는 알맹이가 있게 쓰려고 노력해 왔다.

시를 볼 때 누구나 시인과 연결해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다

모두는 아니겠으나 시 읽는 본인과 연결해보는 재미도 있으리라

 

꽃이 피고 지고 열매 맺어 보호받으며 수줍게 얼굴 붉히며 나서는

사과 시인, 아주 잘 익은 홍시 시인 또는 모가 시인 앵두 시인이 태어난다.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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