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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年 02月 1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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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2회 작성일 17-02-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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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70213

 

 

     맑았다.

     오늘 아침 신문이다. 이집트 소년 파라오 투탕카멘의 사인은 유전병인 쾰러병이라고 밝혔다. 그의 무덤은 1923216일 세계 이목의 관심 속에 발굴되었다. 기원전 13619살에 즉위하여 그는 고작 18살에 죽었다. DNA 검사에서 그의 부모가 남매임을 확인했다. 왕족의 씨를 보전하려는 근친결혼이 유전병의 재앙을 불러 오히려 씨를 말린 꼴이 됐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지만 그의 미라는 온몸으로 슬픈 가족사를 증언한다.

     이집트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라 역사도 마찬가지 아닌가! 통일 신라 말기 때 왕족은 대체로 수명이 짧은 것을 보면, 이것과 크게 다를 바 없겠다.

     조회 때다. 김 군은 3월 말까지 일하고 그만두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전공이 CNC 선반 작업이다.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 나이 만 40세다. 김 군은 일 꽤 잘해왔지만, 너무 아쉬운 친구다. 나는 섭섭하게 대우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업계에 비하면 크게 좋은 것도 아니라서 미래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김 군은 나중에 나이 들어 조그마한 가게 하나 정도 여는 게 소원이라 하였다. 그에 맞는 기술은 충분히 익힌 셈이다.

     화원에 사업하는 이 씨가 왔다. 점심을 본부에서 가까운 곳, 보쌈집에서 먹었다. 이 씨는 교육생 중 한 명이 곧 창업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기계와 창업에 관한 여러 가지 문의를 하였다. 기계 몇 가지 추천했다. 만약 자금이 달린다면 교육장 기계도 있으니 중고 값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 씨는 예전보다는 매출이 많이 좋아졌다고 얘기한다. 중요한 것은 로스팅과 로스팅 정보를 고객께 꾸준히 알린 덕분이었다. 볶은 커피, 소매 매출이 제법 되는가 보다. 또 하나는 주위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몇 개가 문 닫아 다른 집 고객이 더 늘었다는 것이다. 여기 임당동도 스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문을 닫았다. 그 맞은편 건물주 아들이 하는 브라더스도 내놓았다. 하지만, 10억을 투자하여 새로 지은 카페 건물은 여전히 공실이다.

     오후 3시 창업교육 상담을 했다. 자인에서 오신 50대 후반 아주머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닭요리 관련 그러니까 백숙 종류지 싶다. 식당을 운영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넘겼나 보다. AI 파동이 적지 않은 영향이 있었을 거로 보인다. 아주머니는 진량 어디쯤 카페를 내고 싶다고 했다. 나는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무료로 진행하는 토요 커피 문화 강좌가 있으니 한 번 참관해보시고 결정하시라 했다. 창업에 관한 여러 가지를 물으셨다. 친절히 답변했다. 작년 한 해 유명 가맹 사업하는 커피 전문점도 1,500여 개 개점과 500여 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개인은 더 심할 것이다. 아주머니는 생활정보지를 매일 보신다고 했는데, 실지 내놓은 커피 전문점이 너무 많다고 얘기했다.

     오후 5시 조감도 전 직원에게 초콜릿 하나씩 선물했다. 내일은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니 애인이 있으면 하나씩 집에 남군이 있으면 드렸으면 하니 모두 좋아했다.

        예전, 카페 고객이었던 문 사장이 가게에 왔다. 전에 하던 술집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지금은 간판 관련 일을 한다. 로스팅 기계 중고 있으면 하나 구해달라며 얘기하는데 지난주 모 교회 앞에 모 카페에 보았던 그 기계를 소개했다. 문 사장은 점점 터프가이로 변한다. 나는 웃으며 반겨주었는데 매드맥스에서 보는 배우들 같다며 한마디 했다. 머리 왼쪽은 거의 밀었고 한쪽은 길며 수염은 깎지 않아 덥수룩한데 그 양이 많지 않아 논에 모 심은 거와 같았다. 상의는 가죽 잠바에 하의는 쫄바지와 비슷한데 몸이 통통해서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 문 사장은 여전히 책을 쓰느냐고 물었다. 나는 일 년 두 권 목표로 하며 산다고 했다. ‘카페 간 노자를 보았느냐고 물었더니 보지 않았다고 했다. 갈 때 한 권 사가져 갔다.

     혁신 도시, 전 씨가 전화가 왔다. 포스 이전에 관한 기본 서류가 다 되었다고 했다. 사진을 먼저 찍어 보내왔는데 나는 이 서류를 모두 처남에게 전송했다.

     한학촌, 옥곡 분점에 커피 배송했다. 사동에서 가맹금이 입금됐다. 늦어 죄송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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